가수 손호영이 최근 공연계의 불황이 지속 되는 가운데 독특한 마케팅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유도하는 '귀가서비스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호영의 이번 ‘Under The Sea ’콘서트에서는 매회 45인승 버스 10여 대를 셔틀로 운영,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관객들을 인근 지하철역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귀가 서비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손호영은 지난 3월 24일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개인 팬클럽 창단식에서도 풍성한 공연과 악수회 등으로 인해 늦은 귀가를 할 수 밖에 없는 팬들을 위해 택시 100여 대를 동원, 교통편이 다양한 잠실역까지 귀가시킨바 있다.
이러한 마케팅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손호영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호영은 이번 2차 '귀가서비스'의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호영의 이번 콘서트는 8월 18-19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물과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해 신비한 바다 속 풍경을 표현하고 국내 스타들이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오프닝 무대로 공연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달 27일 싱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