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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화제

기사입력 [2007-08-16 11:59]

영화 '행복',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화제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이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올 가을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허진호 감독 연출의 영화 ‘행복’은 편집과 믹싱이 채 끝나지도 않은 편집본 시사만으로, 칸 영화제 수상작 ‘밀양’과 함께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끈다.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는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이에 견줄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을 출품 대상으로 하는 섹션.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백미에 해당한다.

영화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로 연애의 쓴맛 단맛을 경험해본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영화 ‘행복’은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엠엔에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