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홍대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현장공개>에서 김지훈과 이수경이 환하게 미소지으며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극중 복수(이지훈)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미진(이수경)이 결혼에 대한 조건으로 각서를 내미는 장면으로, 각서에는 시집살이 3년후 분가,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기 등의 사항이 적혀있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는 고부간의 미묘한 관계에서 나오는 상황을 유쾌, 상쾌, 통쾌하게 그려 봄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애를 풀어서 행복한 답을 제시하는데, 특히 한 여자가 결혼과 더불어 인간으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과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파워게임을 코믹하고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억척스런 신세대 며느리의 성공기를 그린 '며느리 전성시대'는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명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