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와 샤이아 라보프의 또 다른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영화 ‘디스터비아’에 한국계 배우가 등장해 화제다.
‘디스터비아’에서 가택연금에 처한 주인공 케일의 베스트 프렌드 ‘로니’로 등장하는 ‘아론 유(28)’가 바로 그 주인공.
아론 유는 영화 ‘디스터비아’에서 극중 ‘로니’로 출연 가택연금 처분을 받게 된 케일의 베스트 프렌드로 아버지를 잃은 후 어둡게 변해가는 케일에게 유쾌한 공기를 불어 넣는 청량제와 같은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연출자인 D.J 카루소 감독이 "아론 유와 로니는 처음부터 완전히 똑같은 인물이었다 사실, 아론 유를 대본으로 옮긴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아론 유는 현재 MIT 공대생들의 실화를 원작으로 한 ‘21’을 촬영 중이며, 최근 ‘로켓 사이언스’라는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살인미소와 위트로 무장한 채 감초와 같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아론 유는 국내는 물론 미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미국 인기 인기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 ‘로스트’의 김윤진, 의사출신 한국계 코미디 배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켄 정(Ken Jeong)을 잇는 한국계 배우가 될 전망이다.
아론 유 출연의 영화 ‘디스터비아’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맥스무비)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