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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관객들 반응 뜨겁다

기사입력 [2007-09-13 14:21]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관객들 반응 뜨겁다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최인호 작가의 자전적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명중 감독이 17년 만에 메가폰을 잡고 ‘하늘이시여’의 히로인 한혜숙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추석 때 또 영화를 봐야겠다”, “영화에서 하염없이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주무시지 않고 자신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눈물이 났다”, “결혼해서 따로 살다보니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스러웠다” 등 저마다 사연을 올리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관객들은 아마도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훌륭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뿐만 아니라 각자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사랑이 생각나서 눈물을 훔친 것 같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주는 잔잔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나 가벼운 코미디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훈훈함과 감동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의 특별한 사랑에 대한 감성드라마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올 추석, 전국 극장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