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이차연 역으로 호평을 받은 김정화가 ‘제8회 서울국제영화제’ 폐막식 MC로 나선다.
김정화는 오는 9월 16일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 속에 마감하는 서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은 것.
김정화는 2002년 ‘SBS 인기가요’ MC와 MBC 라디오 ‘김정화의 뮤직포유’ DJ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되고도 재치 있는 진행솜씨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정화는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진행으로 그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또 배우로써 좋은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9월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저녁 7시부터 3시간여 동안 진행될 서울국제영화제 폐막식은 국제 및 국내경쟁부문의 작품상, 신인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비롯한 각 부문의 시상식에 이어 아르헨티나 영화 '포리너(Foreigner)'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11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정화의 출연작 ‘파란 자전거’도 이번 영화제의 국내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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