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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 서울관객 61만 명 기록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기염!

기사입력 [2007-10-08 13:31]

영화 '행복', 서울관객 61만 명 기록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기염!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이 전국 333개 스크린(서울 79개)에서 약 61만 명(서울누계 206,885명 / 전국누계 607,9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행복’은 ‘본 얼티메이텀’과 ‘내니 다이어리’ 등의 쟁쟁한 외화 개봉작들을 비롯해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사랑’, ‘마이파더’ 등의 국내 흥행작들과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30%라는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

올 추석극장가 최종승자가 되었던 ‘본 얼티메이텀’과 ‘사랑’의 개봉 첫 주 성적이 각각 53만 명과 50만 명이었으며, 9월 초 개봉 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마이파더’가 44만 명을 기록했음을 상기 시켜볼 때, ‘행복’의 개봉 첫 주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황정민, 임수정 두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허진호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웰메이드 멜로영화로 평가 받으며 가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영화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한 ‘행복’이 멜로영화 흥행기록을 연달아 갈아 치운 2005년 ‘너는 내 운명’ 2006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이어 올가을 또 한번 흥행멜로 신화를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