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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이진,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에 호평!

기사입력 [2007-10-09 10:36]

'왕과 나' 이진,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에 호평!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성종의 세 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역할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이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드라마 ‘왕과 나’의 13회 방송에서 정현왕후 역의 이진이 등장하면서 이후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정현왕후’ ‘이진’이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

98년 핑클로 연예계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정극에 처음 연기하는 것에 비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진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진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연기자로 변신한 다른 핑클 멤버들에 미안하지만 이진의 연기가 훨씬 돋보이는 건 사실이다”고 칭찬의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 한 관계자는 “극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다른 배역들과 함께 정현왕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진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결과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진이 맡은 정현왕후는 극중에서 소화(구혜선)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 있는 성격의 인물로 설정돼 있다.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펼치고 있는 드라마 ‘왕과 나’의 14회 방송은 9일 저녁 방송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