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과 배우 김태우의 친동생 김태훈이 각각 채널 CGV의 럭셔리 섹시 코미디 ‘색시몽(色視夢)’에 주연급으로 낙점됐다.
섹시 코미디 ‘색시몽’은 터프하고 섹시한 여성 탐정단이 법의 그늘 아래서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를 다양한 방법으로 징벌을 내리는 과정을 파헤친 친다는 내용으로 독고준과 김태우는 극중 왕수철과 윤재이 역을 맡았다.
왕년의 액션스타로 할아버지 독고성과 아버지 독고영재에 이어 3대째 배우로 활동 중인 독고준은 권동은(김지우)의 남자 친구인 왕수철 역을 맡아, 우유부단하고 어리버리 하지만 의리 있고 정의로운 경찰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배우 김태우의 네 살 아래 동생인 김태훈은 극중 자신이 모는 버스에 나타난 성추행범으로 인해 택시로 업종을 변경한 성실한 청년 운전기사 ‘윤재이’ 역을 맡아 택시에 위장 잠입 근무를 하는 ‘강한나’(강은비)에게 반하면서 미녀 탐정단의 일을 도와주는 스페어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오랜 기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독고준과 김태훈의 연기에 스탭들의 찬사가 이어진다는 후문.
이에 독고준은 "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끼를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발휘하고 싶다” 며 기대를 드러냈으며, 김태훈은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의욕이 절로 생긴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 고 포부를 밝혔다.
독고준, 김태훈 출연의 4부작 TV 영화 ‘색시몽’은 오는 10월 말 채널 CG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CJ)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