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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남과 북이 화합하여 만든 노래 '첫사랑'으로 화제!

기사입력 [2007-10-24 14:37]

장윤정, 남과 북이 화합하여 만든 노래 '첫사랑'으로 화제!

장윤정이 선보이는 슬로우 트로트곡 ‘첫사랑’이 남과 북이 화합하여 만든 노래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장윤정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한 정통 슬로우 트로트곡 ‘첫사랑’을 부를 때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현악기인 소해금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한 층 성숙하고 애잔한 무대를 선보이자 소해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소해금은 1960년대 북한에서 해금에 기초하여 창안, 제작한 현악기로 최근 북한에서 국보로 지정됐다고 전해진다. 더욱이 장윤정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해금 연주자는 실제로 2003년에 귀순한 새터민 박성진이라 더욱 화제다.

박성진은 11살 때 소해금을 처음 배웠고, 귀순하기 전까지 북한의 예술단에서 소해금을 연주했던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소해금을 연주하는 연주자이기도 하다.

소해금이 장윤정의 ‘첫사랑’에 삽입된 이유인 즉 평소 박성진과 친분이 있는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인 홍익선씨가 2006년 여름 장윤정의 3집앨범 ‘첫사랑’을 녹음할 당시 ‘첫사랑’의 애틋하고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기에 소해금이 좋을것 같다고 판단 박정진에게 요청하여 이뤄졌다.

남과 북이 화합한 노래 ‘첫사랑’은 심금을 울리는 듯한 애절한 소해금 선율과 장윤정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더해져 올 가을 최고의 슬로우곡으로 손꼽히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