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은 극중 국내 최대의 전통한국식당 ‘운암정’의 최고 권위자 오숙수(최불암)의 아들 봉주 역을 맡아 대령숙수(조선말기 임금의 총애를 받던 요리사)가 되기 위해 김래원과 승부를 벌이는 수준급 실력의 요리사로 출연하게 된 것.
봉주는 대령숙수 후계자 자리와 사랑하는 여인마저 성찬(김래원)에게 뺏기자 질투심에 불순한 음모를 꾸미는 등 냉철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권오중은 성공과 사랑에 목마른 봉주 역을 통해 차가운 외면 속 따뜻한 내면을 간직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밀남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권오중은 "2년 만이라 설레고 기쁘다. 극중 봉주가 선한 역할은 아니지만 조금은 따듯하고 사랑을 절실히 원하는 인물이라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웃음) 여러분께 가슴 따뜻한 드라마를 선사해드리도록 요리 연습도 열심히, 촬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드라마 ‘식객’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권오중, 김래원과 함께 남상미, 김소연이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식객’은 국내 최대의 전통한국식당 ‘운암정’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편 권오중은 200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출연, 따뜻한 부정 지닌 도수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12월 다정다감한 재벌 3세로 출연한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