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랑` 곽경택 감독,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07-10-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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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곽경택 감독이 환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인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개봉 6주차를 맞으며 롱런 중인 ‘사랑’은 개봉 전 일찌감치 환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영화제인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곽경택 감독은 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주연배우 주진모와 함께 하와이에 머물던 중 ‘감독상(Achievement in Directing)’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곽경택 감독은 처음으로 도전한 멜로인 ‘사랑’이 지난 9월20일에 개봉하여 현재까지 211만여 관객을 동원해 올 가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데 이어,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하여 겹경사가 겹친 셈이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제프 정 (Jeff Chung)은 “감독상은 문화적 장벽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끼친 뛰어난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설명하며 “곽경택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곽경택 감독은 한국 영화와 한국의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인”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곽경택 감독은 “국내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경택 감독이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사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은규/news@pho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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