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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승률 100%의 작업남으로 안방 복귀.

기사입력 [2007-11-05 10:09]

장혁, 승률 100%의 작업남으로 안방 복귀.

장혁과 이다해가 SBS 수목 드라마 ‘불한당’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불한당’은 여자를 등쳐먹는 일을 업으로 살아가는 선수와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천진난만 싱글맘의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

장혁은 극중 멀쩡한 허우대와 달콤한 혀 놀림으로 여성들의 혼을 쏙 빼놓는 작업 승률 100%의 선수 권오준 역을 맡아 남편과 사별하고 5살짜리 어린 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싱글맘 진달래 역을 맡은 이다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2007년 5월, 종영된 ‘고맙습니다’를 제작한 sidusHQ의 차기 작품이며 ‘불량주부’, ‘불량가족’의 유인식 감독과 ‘피아노’, ‘봄날’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가 뭉쳐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장혁은 ``극중 여성분들을 이용하고, 많이 울리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께 욕먹을 각오로 촬영에 임하려고 한다(웃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포부를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은 ‘로비스트’의 후속으로 12월 26일 첫 방송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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