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우리동네’ 두 살인마 오만석-류덕환, 닮은꼴 행보 눈길.
기사입력 [2007-1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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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인 살인마’와 ‘천재적인 살인마’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오만석과 류덕환이 영화 속 살인마라는 공통점 외에도 톡특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우리동네’를 통해 살인마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오만석과 류덕환의 또 다른 공통점이 밝혀졌다.
두 배우 모두 여자가 되려는 남자의 캐릭터를 맡으며 완벽한 ‘트랜스젠더’를 연기했다는 점이다.
배우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여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남자로 아픈 과거와 분노, 그리고 슬픔을 노래를 통해 거침없이 발산하며 광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으며, 류덕환 역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여자가 되기 위해 샅바를 잡아야만 하는 소년으로 내면의 갈등과 슬픔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한편, ‘한 동네 두 명의 살인마가 산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는 11월 29일 개봉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아이엠픽쳐스)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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