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의 텐텐클럽', 청취자들의 시 모아 시집 출간.
기사입력 [2007-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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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이 라디오 프로그램 최초로 청취자의 시를 모아 만든 '시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하의 텐텐클럽’에서는 일요일 밤 진행되는 코너 '문학의 밤'을 통해 소개된 시 500여 편 중 60편을 선별해 이를 시집으로 엮은 것.
2006년 5월 18일부터 시작된 ‘문학의 밤’코너는 지난해 말 중, 고등학교 수행평가 과제로 채택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5천여 건의 시가 게시되었을 정도로 청취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텐텐클럽 '문학의 밤 시집'에는 DJ 하하의 자작시는 물론, 김창열, 엠씨몽, 데프콘, 프리스타일 등 연예인들의 자작시도 포함되어 있어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에 DJ 하하는 “청취자가 직접 쓴 시를 방송에 소개하고, 그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도 출간까지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DJ로서 청취자들께 소중한 시간을 안겨드리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시집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천부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시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나눠줄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SBS )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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