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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객’, 한미 FTA체결로 낙심한 농심 사로잡아.

기사입력 [2007-11-13 11:40]

영화 ‘식객’, 한미 FTA체결로 낙심한 농심 사로잡아.

개봉 2주 만에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식객’이 지방소도시와 농촌에서도 화제다.

농촌극장가는 ‘식객’이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평소 극장을 찾기 힘들었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해 중, 장년층이 극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때, 한미FTA체결로 피해 예상규모가 2조 2,830억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준)에 달할 것으로 발표되면서 농민들은 정부의 결정에 낙담 했었다.

하지만, ‘식객’은 우리먹거리와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면서 얼어붙은 그들의 가슴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농경문화의 근원인 소와 주인간의 사랑, 한국토속음식을 표현한 내용이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대적으로 ‘식객’ 홍보에 나서면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식객’속 소의 눈물은 FTA 개방을 앞둔 농민의 눈물,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아픈 농민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촌철살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식객’은 현재, 개봉 2주차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람객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흥행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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