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성시경, 기획공연 ‘Sentimental City’로 의기투합.
기사입력 [2007-11-14 09:49]
-
닮은 듯 다른 두 가수 이소라, 성시경이 함께 콘서트를 준비해 화제다.
이소라와 성시경은 2003년 12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특별한 마지막 밤’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기획공연 ‘Sentimental City’ (센티멘탈 시티)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
‘Sentimental City’는 ‘화려한 도시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과 ‘도시의 짙은 겨울’이라는 여타의 공연과는 차별화 된 콘셉트와 멘트 없이 음악으로만 전개되는 공연.
2003년 공연이 이소라와 박효신이라는 두 보컬리스트가 꾸민 감수성 짙은 음악무대였다면,2007년의 ‘Sentimental City’는 이소라 그리고 성시경이 때로는 가슴 시리게, 또 때로는 로맨틱하게 보다 다양한 음악장르와 사랑이야기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최고의 감동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뮤지션은 평소 무대에 잘 서지 않고, 음반녹음에만 참여하던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가 공연을 함께하자는 제안했을 정도로 이번 공연에 큰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공연연습과 함께 각자의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인 이소라와 성시경은 이번 투어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들이 보여주는 반응에 따라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을 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이소라, 성시경이 함께하는 ‘Sentimental City’ 오는 12월 22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일산, 부산 등 전국투어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에서의 공연도 준비 중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엠넷) 이전글 다음글
전체보기 기사목록
전체보기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