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깜찍 발랄한 체육선생으로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이 야무지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KBS 2TV 드라마시티 ‘수맥을 잡아라’의 주인공을 꿰찬 김성은이 극중 퇴직한 아버지 대신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딸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게 된 것.
‘수맥을 잡아라’는 갑자기 닥친 누수로 인한 한 부녀의 갈등을 통해 가족의 진심과 사랑을 찾아가는 작품으로 김성은은 극중 백화점 남성복 매장 직원 하수지 역을 맡았다.
김성은은 막무가내인 아버지와 백수 오빠로 인해 항상 현실이 원망스러운 하수지 역을 통해 소소한 일로 갈등하고 다시 소중함을 깨닫는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성은은 “드라마시티 ‘수맥을 찾아라’는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고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은이 최주봉, 이경진과 함께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시티 ‘수맥을 잡아라’는 11월 17일(토)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