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광고주가 뽑은 최고의 CF 모델로 선정된 ‘쇼 걸’ 서단비가 MC로서 첫 신고식을 치른다.
서단비는 오는 11월 17일 ‘2007 Mnet KM Music Festival (이하 MKMF)의 Pre-Show인 레드카펫 스페셜 MC로 나서 개그맨 홍록기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
MC 경험이 전혀 없는 서단비를 내세운 제작진은 “광고나 다른 분야에서 보인 그녀의 대범함과 순발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드카펫 역시 최고의 ‘쇼’ 무대이기에 그녀의 ‘쇼 기질’이 잘 발휘될 것”이라며 서단비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서단비 “막춤 덕분에 MC까지 보게 되다니. 2007년은 끝까지 복 터진 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큰 행사를 진행하기에 설렘도 크지만 걱정도 된다 그래도 경험이 많은 홍록기와 함께 하니 마음이 놓인다. 명색이 ‘쇼 걸’인데 ‘쇼’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 날 서단비는 정우성과 함께 춰 화제가 된 광고 속의 춤을 홍록기와 다시 한 번 재연하기로 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단비와 함께 호흡을 맞출 홍록기는 “정우성과 비교될 거라고 주변의 걱정이 많은데, 기술적인 면으로 보나 유연성으로 보나 내가 훨씬 낫다. 심지어 나이에서도 내가 한 수 위!”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007 MKMF 레드카펫 스페셜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5~7시까지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엠넷)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