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공현주가 아쉬운 마음과 함께 친근함이 물씬 묻어나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인기다.
‘황금신부’에서 진주(이영아)와 준우(송창의)의 사랑을 방해하는 훼방꾼 차인경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공현주가 지난 11월 14일 자신의 마지막 촬영분량을 다 마친 후 공개한 솔직한 소감과 현장 스텝들과 찍은 단체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현주는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쉬워요”라며, “악역 캐릭터를 처음 맡게 돼 부족함이 많았는데도 격려와 응원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힘을 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감독님과 스텝분들도 절대 잊지 못할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현주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아쉽지만, 이제 한 명의 팬으로 집에서 열심히 드라마 응원하고 시청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야외 촬영현장에서 공현주는 동료 배우인 송종호의 생일파티를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는 물론 함께 고생한 스텝들을 위해 도너츠, 빵, 음료수 등 80인분의 간식거리를 직접 준비해와 나눠주며 아쉬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준우와 진주의 견고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국 뉴욕 본사 근무를 자원하며 극에서 떠나게 되는 공현주는 11월 18일 방송되는 ‘황금신부’ 42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