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가 자고나면 올라가는 거침없는 시청률로 방송가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에서 3년 만에 부활시킨 일일드라마의 그 첫 작품 ‘그 여자가 무서워’는 첫 방송에서 AGB닐슨 전국과 서울 시청률이 각각 5.3%와 5.7%이며 저조한 출발을 했으나, 11월 15일 방송분에서는 무려 14.3%(AGB닐슨 서울)까지 기록하며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방송분은 AGB닐슨 전국 11.8%, TNS미디어 전국과 서울은 각각 10.1%와 10.6%를 기록해 두 시청률조사기관의 전국과 서울 시청률 조사에서 모두 10%대가 넘는 안정된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그 여자가 무서워’는 영림(유선)이 경표(강성민)에게 차근차근 복수해나가기 위한 과정을 그리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여자가 무서워’는 다음 주 방송에서 영림이 삼라그룹의 신입사원모집에 ‘비서직’으로 지원하며 경표를 향한 복수심을 본격적으로 불태우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시청률 또한 더 많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에 대해 김영섭 CP는 “서영명작가의 힘과 더불어 노주현, 유지인 등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 그리고 유선, 강성민, 김유석, 최정윤 등 젊은 연기자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잘 조화되었다”며 “앞으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얼마만큼 올라갈지 많은 관계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