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선균, 오만석이 영화 ‘우리동네’에 함께 출연하는 류덕환의 팬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동네 두 명의 살인마’가 사는 국내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영화 ‘우리동네’에서 본능적인 살인마 오만석과 친구의 살인을 은폐하는 거친 형사 이선균이 극중 천재적인 살인마로 등장하는 배우 류덕환의 팬임을 자청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것.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이선균은 “난 ’천하장사 마돈나‘ 때부터 덕환이 팬이 됐다”며 류덕환에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을 뿐만 아니라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들려 류덕환의 연기를 모니터 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표해 현장에서 이선균은 ‘류덕환 팬 1호점’이라는 엉뚱한 별명을 낳기도 했다.
또한 오만석 역시 배우 류덕환에 대해 “천재적인 살인마 역의 류덕환은 천재적인 연기자’라며 그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류덕환은 “함께 촬영하는 동안 특히 선균형의 세심한 배려와 만석형의 연기적인 조언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형들의 사랑과 더불어 스릴러 영화답지 않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촬영이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섬뜩한 설정과 더불어 세 연기파 배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우리동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아이엠픽쳐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