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뉴욕 독립영화 `페티쉬` 출연, 21일 뉴욕행.
기사입력 [2007-11-21 10:49]
-
송혜교가 뉴욕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 ‘페티쉬(Fetish)’에 출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송혜교가 출연하는 영화 ‘페티쉬(Fetish)’는 영능력을 가진 여인의 이야기를 그릴 심리스릴러 영화로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영화 ‘퍼니게임’의 주인공 아르노 프리스치 (Arno Frisch)가 맡았다.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 ‘헤드윅’ 등 50여 편의 캐스팅을 맡은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수잔 숍메이커는 이번 송혜교의 캐스팅에 대해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이미지를 가진 모습에 매우 호감이 갔다 또한 영화 ‘황진이’를 통해 강단 있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혜교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송혜교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손수범 감독의 장편데뷔작으로 서양문화의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뉴욕을 배경으로 주술이라는 동양적인 소재를 영화에 녹여낼 예정.
손수범 감독은 2002년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美 학생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송혜교에게 할리우드 작품들의 러브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송혜교는 국제영화계에 차근차근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21일 출국하여 뉴욕에서 영화 ‘페티쉬(Fetish)’의 촬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전체보기 기사목록
전체보기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