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애자 언니 민자' 깜짝 카메오 출연
기사입력 [2008-05-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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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이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16일과 19일 방송분에 극중 윤다훈의 이상형으로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중에서 원자(김민희)는 뜬금없이 달건(윤다훈)의 이상형을 궁금해 했고, 기자(이경실)를 통해 톱스타이자 가수인 김현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 와중 거짓말처럼 김현정이 차를 몰고서 민자와 달건이 경영하는 주유소에 등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달건은 놀란 채 자신이 김현정 팬클럽 멤버임을 밝히며 기름을 공짜로 제공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고는 사인을 부탁했는데, 김현정은 고마워하는 대사와 함께 사인을 해주게 된다.
또한 김현정은 한 성형외과에서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처럼 성형수술이후 멋있게 변신한 여자로 다시 한 번 촬영에 임했다. 즉 달건의 이상형이 김현정이라는 사실을 안 원자가 꿈을 꾸다가 자신이 성형수술한 뒤에 얼굴이 김현정으로 바뀌는 상상신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김현정은 “곽영범 감독이 연기를 잘 지도해 줬고, 더구나 윤다훈이 재미있는 대사와 애드리브로 이끌어 줘 편하게 촬영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8집 앨범을 통해 조만간 가요계에 복귀하는 김현정은 드라마 카메오출연 뿐만 아니라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며 연기자로서도 변신을 시도, 이를 위해 살사댄스와 운동, 무술 등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SBS)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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