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내 ‘운암정(雲岩亭)’ 오픈세트장에서 SBS 월화드라마 ‘식객’(최완규 박범수 박후정 극본, 최종수 연출)의 현장공개가 열렸다.
이날 촬영분은 ‘제2의 운암정’의 발전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하고 개개인의 소원을 적은 발원기와를 건축물에 올리는 ‘기와 상량 발원식’을 진행하는 장면으로, 주인공 ‘성찬’(김래원 분)이 ‘운암정’을 나온 뒤 ‘운암정’의 실권을 쥐게 된 수석요리사 ‘봉주’(권오중 분)가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제2의 운암정’의 신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내 최초 요리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직 드라마이자 가장 한국적인 소재의 ‘식객’은 ‘운암정’이라는 한식집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로, 6월 16일(월) 밤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명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