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조재현-박시연 주연 영화 `마린보이`, 17일 크랭크 인
기사입력 [2008-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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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가 지난 17일 크랭크 인 했다.
몸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건너 운반하는 사람을 뜻하는 ‘마린보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범죄 영화 ‘마린보이’가 김강우, 박시연, 조재현, 이원종, 오광록 등 캐스팅을 완료,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에서 천수(김강우)와 유리(박시연)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마린보이’ 로 변신 시도한 김강우는 극중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천수 역을 맡아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 생존율 0%인 마린보이가 되어 범죄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천수(김강우)를 위험에 빠트리는 인물 강사장은 천의 얼굴을 가진 조재현이 맡아, 영화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시킬 예정이며, 두 남자의 위험한 비즈니스에 예고 없이 뛰어들어 모든 계획을 뒤흔드는 인물 ‘유리’는 박시연이 맡았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원종, 오광록이 마린보이 천수를 둘러싼 또 다른 인물로 등장, 영화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이원종은 강사장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마약 단속반 ‘김반장’ 을 연기, 천수를 강사장을 체포하기 위한 미끼로 철저하게 이용하는 동시에 사건 전개의 결정적인 열쇠를 쥔 캐릭터를 맡아 극 중 별명인 ‘미친개’다운 강렬한 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마린보이’는 2008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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