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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회한의 눈물신 `안방극장 뭉클`

기사입력 [2008-11-28 09:35]

차태현, 회한의 눈물신 `안방극장 뭉클`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미워할 수 없는 진상’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차태현이 회한의 눈물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극중 진심으로 대하지 못한 환자의 죽음에 먹먹해진 진상(차태현)이 회환의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인간미를 함께 선사한 것.

차태현은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3, 4회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 선보일 환자와 교감이 좋은 의사를 일컫는 ‘진정한 라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자신의 담당 환자인 세진의 시도 때도 없는 장난에 골치가 아픈 진상은 목숨이 위급한 상황까지 만들며 장난을 치는 세진에게 급기야 화를 내고, “이젠 연민마저 바닥나서 더 이상 장세진씨 보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상처가 되는 말까지 하고 말았다.

그러나 죽음이 예정되어 있던 세진은 진상에게 편지와 새 청진기를 선물로 남기며 생을 마감하고, 그 동안의 장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환자를 포기하지 말고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이 담긴 세진의 애정 어린 편지로 진상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국 진상은 후회 가득한 눈물을 쏟아내며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진상의 진심 어린 눈물에 가슴이 먹먹했다’, ‘정말 가슴 찡했던 장면! 목놓아 우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등의 반응과 함께 ‘이번 일로 진상이 누구보다 따뜻한 의사가 되길!’ 등의 응원의 글을 남기며 차태현에 대한 아낌없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2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