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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크리스찬 디올 행사서 한국의 미 뽐내

기사입력 [2008-11-28 09:49]

한채영, 크리스찬 디올 행사서 한국의 미 뽐내

한채영이 한국대표로 크리스챤 디올의 행사에 참석,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의 미를 뽐냈다.

한채영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달간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CCA)에서 열리는 ‘크리스챤 디올과 중국 아티스트’전을 기념해 열린 15일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대돼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두 대륙을 연결하는 동시에 ‘현대 예술’과 ‘패션’이라는 두 표현 매체 사이의 대화의 장으로서 뜻 깊은 행사로 행사의 깊은 취지에 걸맞게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채영을 비롯해 최근 UN 평화대사로 임명되고 2003년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남아공출신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2008년 영국과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영화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꼬띠아르, 장만옥, ‘색계’의 탕웨이 등 각 국의 최고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최근 뉴질랜드-한국의 첫 합작 영화 ‘소울메이츠’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한채영은 전세계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 중국에서 드라마 ‘쾌걸춘향’과 ‘불꽃놀이’가 연이어 방송되어 중국에서 큰 인지도를 가진 한채영은 중국 언론의 취재공세를 받았다.

한편 한채영측은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몰려들 정도였다. 식당에서 주문을 시킬때도 한채영을 알아보고는 메뉴판보다 사인 종이를 먼저 가져왔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