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나라` 김정화 첫 등장에 시청자 호평
기사입력 [2008-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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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KBS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의 새 여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김정화는 지난 27일 방영된 ‘바람의 나라’ 24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무휼(송일국) 및 도진(박건형)과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김정화가 맡은 이지는 부여 왕족 출신이라는 연(최정원)의 애절하고 지고지순한 사랑과는 달리, 당당하고 포부 넘치게 자신의 욕망과 열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정화는 “첫 사극이라 많이 떨렸다 발음과 발성에 신경 쓰려고 기존 사극을 많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려고 노력했다 촬영장 배우들 분위기가 좋고 예전 KBS 작품을 할 때 뵈었던 스텝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켜봐달라”며 준비된 모습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은 “권력욕 있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이지의 등장으로 새로운 흐름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을 위해 헌신하는 연과 권력을 위해 노력하는 이지 둘 다 모두 멋진 캐릭터”라는 감상평을 올리면서 열광하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맥)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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