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에서 탈퇴, 배우로 완벽 변신한 조민아가 뮤지컬 ‘렌트’의 미미 역에 캐스팅 됐다.
조민아는 뮤지컬 ‘렌트’의 공개 오디션을 거쳐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8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여주인공 ‘미미’ 역할을 맡게 됐다.
뮤지컬 관계자는 “다수의 공연 경험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법을 몸소 깨우친 배우”라며 “연기력이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렌트’는 조민아가 배우의 꿈을 꾸게 한 작품으로 1996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 이후 12년 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지속, 역사상 일곱 번째로 오래 공연된 작품으로 명성을 남기며 지난 9월 막을 내렸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이후 2001년, 2002년, 2004년, 2007년 지속적으로 공연됐다.
쥬얼리 탈퇴 이후 조민아는 그동안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온에어’, ‘김종욱 찾기’ 등에서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김종욱 찾기’의 공연과 ‘렌트’의 연습을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내년 1월 9일부터 3월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BOF)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