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편의 작품을 완성해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 중, 다섯 번째 작품인 ‘낙원-파라다이스’(김하늘, 지진희 주연)가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한 여자의 행복이 되어주고픈 남자...`, `아름다운 외모, 그러나 비밀을 간직한 여자...`,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라는 문구와 함께 3주인공의 내면을 담은 표정이 영화의 잔잔함을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낙원-파라다이스’는 이제 막 교도소를 출감한 여자 ‘미경’(김하늘)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난 섬 ‘하나도’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갖는 순수한 남자 ‘일호’(지진희)를 비롯해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점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잔잔하고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가슴 깊은 상처를 지닌 여자 ‘미경’과 그런 그녀의 상처까지 보듬어주고 싶은 남자 ‘일호, 김하늘, 지진희의 잔잔하지만 힘 있는 내면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낙원-파라다이스’는 오는 11월 26일 전국 CGV 극장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조미예 기자/news@isportskorea.com l 사진=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