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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영화]대한민국 기쎈 `여배우들` 한자리에~

기사입력 [2009-11-18 11:06]


배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출연의 영화 `여배우들`(감독 이재용)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으로 분해 소름 돋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고현정이 도도했던 모습과는 달리 털털한 미소로 시사회 장의 분위기를 업 시키고 있다.

극중 고현정은 '한류스타' 타이틀을 거머쥔 동연배 여배우 지우를 향한 묘한 열등감에 휩싸여 그녀를 갈구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조 한류스타의 대명사가 된 '지우히메', 닉네임 덕에 본의 아니게 생긴 공주 이미지로 왠지 내숭녀 일 것 같은 그녀가 제작발표회장에서 털털하면서 솔직한 모습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최지우는 여배우들의 시샘의 대상,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리는 여린 성격의 소유자지만 반대로 욱하는 성격 때문에 분에 못 이겨 화내고 폭발하는 '인간 최지우' 역을 맡았다.

 

톡톡튀는 매력녀 패셔니스타 김민희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젖가락 몸매를 자랑있다. 극중  김민희는 한국을 살아가는 20대 후반의 여배우 역을 맡았다.

인기스타 등용문이 된 '여고괴담4'에서 당당히 주연에 발탁되며 화려한 데뷔를 한 김옥빈, 김옥빈이 선배 윤여정의 '4차원'이라는 말을 듣고 해맑게 웃고 있다.

극중 김옥빈은 하늘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기 눌린 초짜 여배우 역을 맡았다.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한 포스를 내뿜는 압도적인 아우라를 가진 이미숙, 이미숙이 은빛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극중 이미숙은 70대 노인이 돼도 '여자' 이고 싶어하는 50대 여배우 미숙 역을 맡았다.

1996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한 윤여정, 그녀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극중 윤여정은 '국민 어머니'라는 칭호를 끔찍하게 듣기 싫어하는 여배우 여정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그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진실토크 시간도 마련됐다.

 

김옥빈 김민희 최지우 고현정 이미숙 윤여정(왼쪽부터),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손을 꼭 잡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위해 모인 6명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2월 10일 개봉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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