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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16살 연하 여친에 프로포즈하다 펑펑 울어

기사입력 [2009-11-23 09:43]

조연우, 16살 연하 여친에 프로포즈하다 펑펑 울어

배우 조연우가 16살 연하 여친에 프로포즈하다 펑펑 운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될 `놀러와` 에 출연한 조연우는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항상 여자친구가 ‘프러포즈는 언제 할꺼냐’ 고 물어왔는데 최근 성공리에 프러포즈를 해냈다” 고 말하며 완벽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조연우는 “인터넷은 내 정보의 원천” 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양초를 켤때는 라이터를 많이 준비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긴 라이터를 많이 준비해 250개의 양초에 모두 불을 붙이고 장미꽃으로 만들어진 하트를 만들었다” 고 말했다.

조연우는 이어 “그리고 그동안 우리끼리 찍은 사진과 그 친구에게 쓴 편지를 스캔받아 TV에 연결해 슬라이드로 계속 틀어놓고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그것만으로는 성이 안차 이 모든 과정을 셀카로 찍어 메이킹 필름을 만들었다” 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다.

또 조연우는 프러포즈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펑펑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한편 조연우가 프로포즈하다 펑펑운 사연은 `놀러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