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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 감미로운 목소리의 엔딩곡 알고보니 박신양

기사입력 [2009-11-23 10:54]

영화 `비상` 감미로운 목소리의 엔딩곡  알고보니 박신양

영화 `비상`의 부드러운 엔딩곡의 목소리 주인공이 배우 박신양인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박신양은 2년 전부터 베테랑 프로듀서 박근철에게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며 음반준비를 위해 미리 여러 곡을 녹음해왔다.

그 중 박근철이 제작, 작곡하고 박신양이 노래한 ‘사랑을 줘요’를 비상 OST의 제작사에서 우연히 듣게 되어 타이틀곡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 박신양은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낼 예정으로 한국에서의 발매도 고려중이다.

박신양은 곧 좋은 작품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내가 출연하지 않는 작품의 OST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괜찮은 작품이고 분영화 위기와 성격만 맞는다면 얼마든지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한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다 열심히 진지하게 임한 작업이고 내년에 나올 싱글앨범에도 실릴 곡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신양이 부른 ‘비상’의 엔딩곡인 ‘사랑을 줘요’는 영화에서 인생한방을 꿈꾸며 살아가던 시범(김범)이 세상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수경(김별)을 만나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고군분투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슬퍼지는 영화 속 전체적인 멜로와 어울리는 한 남자의 절실한 사랑의 노래이다.

박신양은 영화 영상과 주인공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녹음 전 영상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노래 속에서 남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애절한 멜로디에 최고의 감성표현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 세련되게 곡을 소화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영화 ‘비상’은 꿈을 향해 비상을 꿈꾸는 고독한 청춘이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호스트가 되는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레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