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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청순이미지 벗고 카리스마 다모 변신

기사입력 [2009-11-24 10:02]

이영은, 청순이미지 벗고 카리스마 다모 변신

배우 이영은이 청순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카리스마 다모로 변신한다.

OCN 8부작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인 다모 설란 역을 맡은 이영은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싹 벗어 던진 것.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탐정으로 변신해,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국내 최초의 추리 사극.

극 중에서 이영은은, 사극 속 여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정한 댕기 대신, 풀어헤친 긴 머리카락을 택했다. 화장법 또한 기존의 투명 메이크업에서 눈을 강조한 스모키 화장으로 바뀌었다. 옆구리에 칼을 차고, 뛰고 구르는 액션도 다반사인 여전사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
표정 또한 독해졌다. 정약용(박재정)에게 절대 지지 않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연기 또한, 그 동안 이영은에게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첫 화에서 이영은은 불법도박을 하다 딱 걸린 박재정의 팔을 순식간에 꺾어 제압하는 고난위도 액션도 선사할 예정이다. 잔인하게 살해된 주검 앞에서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CSI 수사관 못지않은 강심장을 과시하는 이영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이영은은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큰 목소리로 얘기할 때마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스스로도 신기할 때가 있다”며 “하지만, 사랑스럽고 당찬 설란이 너무도 맘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오는 27일 밤 12시 제1화 ‘붉은 매화의 밤’ 이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