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2년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했다.

지난해 1월 2일 노유민과 함께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천정명은 이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27일 오전 제대하게 됐다.

천정명은 지난 4월 30사단 특급전투요원 선발훈련에서 사격, 구보 등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특급전투요원으로도 선발되는 등, 군 생활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부대 정문을 빠져 나온 천정명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2년간 복무하면서 부대원들과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 막상 전역한다 하니 시원섭섭하다”고 말하며 "고현정 누나가 군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만두국이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정명은 전역 이틀 후인 29일 서울 강남 성암 아트홀에서 서른 번 째 생일파티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연기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