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주변일대에서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양윤호) 현장공개에서 김태희와 이병헌, 김소연 등 배우들이 실감나는 연기로 빗속에서 구경나온 수백명의 팬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인이였던 이병헌과 김태희가 서로에게 총 부리를 겨누고 장면.
김태희의 실감나는 기관총 사격 자세및 추격장면.
촬영에 임하기 전 이병헌과 김태희가 눈빛을 교환하면서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촬영 장면은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테러범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현준
(이병헌 분), 김선화(김소연 분), 최승희(김태희 분) 등이 맞붙는 내용이다.
시가전과 총격신 등 강도 높은 액션신 촬영을 위해 드라마 사상 유례가 없이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12시간 동안 차량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열린 촬영 현장에서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드라마와 이병헌·김태희 등 주연배우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화문 광장 뿐 아니라 주변 일대의 건축물과 경관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겨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구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