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세계적인 광고 및 홍보대행사 JWT(월터 톰프슨)가 선정한 ‘2010년에 주목 해야 할 100가지’의 선정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JWT는 동부시각으로 지난 12월 26일, CNNmoney, FOX business등 주요 매체들에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와이어 서비스 업체 마켓와이어닷컴(marketwire.com)을 통해 ‘2010년에 주목해야할 100가지’ 리스트를 발표 했다.
원더걸스는 이 리스트에서 알파벳 순서대로 99번째로 소개됐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미국진출을 발표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미국 시장 내 그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JWT는 원더걸스를 “아시아에서 명성을 얻은 이 한국 여자그룹이, 예쁜 외모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남은 세계(미국시장)로 시선을 돌렸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Top100의 장벽을 깬 이 소녀들은 2월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며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 오프닝 무대 모습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말 미국 진출을 발표, 세계최고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현지의 많은 관심 속에 데뷔했다. 원더걸스는 라디오, 콘서트 등 많은 프로모션 활동들과 더불어 FOX사의 Wendy Williams Show(웬디 윌리엄스 쇼), So You Think You Can Dance(유캔댄스)등 공중파 방송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미국 시장 내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발표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원더걸스가 세계적인 광고홍보 대행사인 JWT를 통해 미국시장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2010년에도 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JYP와 원더걸스가 최선을 다 하겠다.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미국에 머물며 다가오는 2월 발표 예정인 앨범 녹음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