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이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 `OBSSESSION`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간미연은 전작인 ‘파파라치’의 대성공 이 후 확실히 솔로 가수의 이미지를 굳혔고 이번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안만나’를 통하여 중독성 강한 비트와 쉽고 트렌디 한 멜로디를 가진 간미연 스타일의 팝 댄스뮤직의 완결판을 보여 줄 것이다.
또 간미연은 ‘안만나’의 뮤직비디오에서 데뷔15년 만에 처음으로 단발로 변신하고 블랙라이트를 통한 야광입술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는 간미연의 의사와 환자 1인 2역으로 완벽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서 간미연이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 ‘제발’은 애절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절규하는듯하면서도 절제미가 가미된 가성의 보이스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면서 간미연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사랑했던 이와의 만나고 헤어짐의 반복 속에 지친 여자가 남자에게 슬픈 이별을 고하는 내용의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쏘스뮤직)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