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데` 포기 주병진, ``행복하지 않은 방송 진행할 생각 없다`
기사입력 [2011-09-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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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이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를 고사했다.
주병진은 29일 KOEN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로 방송에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주병진은 “이 상태로는 행복한 방송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돼 ‘두시의 데이트’ 진행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방송사 측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방송 활동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병진은 “최근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 저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진행하는 사람도 행복한 방송을 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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