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글썽` 송혜교, 가을 비 노랑 우산 속 성숙미 물씬~
기사입력 [2011-09-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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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감독 이정향)이 감성미 물씬 풍기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포스터 속 송혜교는 가을 비 노란 우산 속에 성숙미 물씬 풍기며 아련한 눈빛으로 눈물을 머금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선유도 공원에서 진행된 `오늘` 포스터 촬영 컨셉은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그녀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하고 내면적 깊이가 있는 슬픔을 담아내는 것이어서 배우로서 강도 높은 몰입을 요구하는 힘든 촬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외 촬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내면의 깊은 슬픔이 묻어나는 눈물을 흘려 송혜교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표정’과 ‘눈물’을 선보여 스탭들로부터 ‘혜교표 눈물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부러움과 찬사를 얻어냈다.
한편, `오늘`은 극중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작품으로 10월 27일 개봉, 극장가를 감성의 물결로 뒤덮을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필름마케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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