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이장우가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상반신 노출을 통해 진한 남성미를 발산한다.
이장우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13회 분에서 수영을 마친 후 샤워하는 장면을 통해 지금까지 숨겨왔던 단단한 몸매를 공개하게 된다. 이장우는 특유의 매끄럽고 뽀얀 피부와 다부지고 우람한 어깨, 빈틈없는 잔 근육이 어우러진 완벽한 역삼각형 상반신 몸매를 노출하며 섹시한 남성적 매력을 풍겨낼 전망이다.
이장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12회 방송분에서 박민영을 향한 ‘재인 앓이’를 드러내며 천정명과 맞붙어 본격적인 삼각관계 로맨스를 예고하고 나선 상황. 박민영 때문에 갈등에 휩싸인 이장우는 샤워신을 통해 물오른 남성미를 한껏 드러내게 된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장우는 ‘영광의 재인’ 드라마 촬영 중 처음으로 군살 없는 상반신 몸매를 드러냈다. 수영과 헬스로 다져져 섬세하게 발달된 잔 근육들은 이장우의 넓은 어깨와 조화를 이루며 촬영장의 탄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장우는 상반신을 노출시킨다는 부담에도 아랑곳 않고 엄청난 몰입력으로 샤워신 장면을 촬영했다. 스태프들도 몇 명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고 작은 샤워장 안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감정연기까지 이끌어낸 이장우의 연기력에 스태프들은 찬사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장우는 샤워신 장면 전에 진행됐던 수영하는 장면을 통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수영실력을 뽐냈다는 귀띔. 평소에도 수영을 즐겨한다는 이장우는 고난도(高難度) 영법인 접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출중한 수영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박민영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된 이장우가 앞으로 변화되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박민영을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천정명과 극한 대립을 보여줄 이장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화면연출로 호평이 쏟아지며 주말동안 재방송된 드라마시청률 중 1위를 기록한 상황. 12회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서인우(이장우)가 “나를 부탁한다 윤재인(박민영)”이라고 애잔한 고백을 하는 장면이 담겨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거대상사 행사장에서 심각한 발작을 일으켰던 서인우는 윤재인으로 인해 발작이 멈추게 되자, 자신이 모질게 내쳤던 윤재인을 다시 찾아오게 된 것. 과연 윤재인은 서인우를 다시 받아주게 될지, 서서히 묘한 감정이 피어나는 서인우와 윤재인은 김영광(천정명)과 복잡한 관계를 완성하게 될 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견되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