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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장동건, 캐릭터 매력 느껴 한달 반만에 8kg 감량!

기사입력 [2011-12-14 19:41]

`마이웨이` 장동건, 캐릭터 매력 느껴 한달 반만에 8kg 감량!

배우 장동건이 영화` 마이웨이` 주인공 `김준식` 역을 위해 8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동건은 영화 ‘마이웨이(MY WAY)’의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준비한 tvN 스페셜 `장동건의 마이웨이-240일의 기록`에 출연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촬영 에피소드, 동료 오다기리 조와 친분을 쌓게 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기까지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어야 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온갖 전쟁 장면을 촬영할 당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전쟁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김준식’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껴 ‘마이웨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동건이 맡게 된 ‘김준식’역 은 ‘제2의 손기정’을 꿈꾸던 조선인 마라토너였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일본군에 징집, 이후 소련군, 독일군으로 군복을 갈아입으면서 기구한 운명에 휩싸이는 청년이다.

장동건은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한달 반 만에 무려 8kg를 감량하기도 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김준식 역할을 위해 좀 더 수척한 모습을 연출하고자 체중 감량을 감행했던 것. 또한 영화의 배경이 2차 세계대전인 만큼 60% 이상을 일본어로 연기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역할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영화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장동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장동건은 실제 마라톤 못지 않은 거리를 달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르망디 해변을 달리는 장면에서 강제규 감독이 컷을 외치지 않아 계속 달려야만 했던 것. 결국 끊임없이 달리던 장동건은 컷 소리 후, 모래사장에 눕고 말았다고. 그는 “감독님 컷 소리가 언제 나올까만 생각하며 달렸다”고 말해, 힘든 촬영 속에서도 농담을 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또 한 명의 남자주인공인 오다기리 조와 얽힌 에피소드도 전할 예정이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해진 두 사람은 서로를 부를 때 웃을 수 밖에 없었다고. 일본인인 오다기리 조는 ‘장동건씨’라는 한국어로, 장동건은 ‘오다기리상’이라는 일본어로 서로를 불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친분이 두터워진 두 사람은 짬이 나면 서로 술을 마시기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장동건의 마이웨이-240일의 기록`은 장동건의 대기실 모습과 오다기리 조의 깜짝 생일 파티 등 영화 ‘마이웨이’의 비하인트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7일(토) 오전 10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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