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멤버인 남지현이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신세대 시누이를 연기하며 안방 팬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극중 장회장(이순재 분)과 유지선(차화연) 사이의 딸 수아를 연기하고 있는 남지현은 “귀엽고 사랑스럽게 자란 막내딸이라 새언니 주미(김소은 분)를 질투하는 역할”이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새언니 주미(김소은 분)와 지선이 모녀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철없는 수아가 이 충격적인 상황에 갈등을 더할 전망이라 남지현의 활약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가수 포미닛으로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연기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남지현은 “‘천 번의 입맞춤’에 출연하면서 부쩍 어머님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식당에서 반찬을 듬뿍 주실 때 어머님 팬들의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녀는 “가수도 연기자도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을 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두 영역 모두에서 인정받기 위하여 항상 무엇이든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수아가 되겠다”며 가수와 연기자로 모두 인정받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선과 주영(서영희 분), 주미의 모녀관계가 밝혀지며 장회장 일가의 비극이 최고조에 달한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ZO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