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결혼식 당일 새벽 3시 경에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태우의 아내를 소개합니다. 김애리...이제 나에게 너무나도 큰 행복을 가져다 줄여자입니다. 모두 저의 결혼식을 축복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예쁜 웨딩사진 세장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아내를 비밀로하며 평생을 살아가는것이 어쩌면 그녀에게 더 무겁고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내의 동의를 얻어 웨딩사진을 세장 빼왔어요.ㅋㅋㅋㅋ사실 자랑하고 싶었던것도 있었나봐요. 1년 반이란 시간동안 입이 간질간질했거든요``라며 아내 사랑이 듬뿍 담긴 말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김태우는 아내의 임신 사실도 함께 전했다. 김태우는 신부를 번쩍 들어 안고있는 사진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우리 딸 때문에 좀 무거웠어요. ㅋㅋㅋ 예. 딸입니다”라며 2세가 딸임을 공개했다.
한편, 김태우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김애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즈가수 윤희정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서로 사랑하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태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