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지난 1일 밤 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이하 푸른밤)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의 상대역 류수영과 함께 닭살 신혼 부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최정윤은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코너에서 “지난 12월 결혼한 남편과의 신혼 생활도 드라마 못지 않게 달콤하다”고 털어놓았다.
“극중 류수영과의 애정 표현 연기를 남편이 질투하지 않느냐”는 DJ 정엽의 질문에 “남편이 귀여운 질투를 한다. 함께 드라마를 보다가 애정표현하는 장면이 나오면 남편이 ‘나한테는 왜 저렇게 안 하냐’며 투덜댄다”며, “하지만 알고 보면 남편에게 훨씬 더 잘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최정윤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니 ‘노산’이 걱정된다”면서도, “여배우에게 나이는 ‘친절한 가르침’인 것 같다. 어릴 땐 몰랐던 것들도 저절로 알게 되고 표현의 영역이 넓어지는 걸 느낀다”고 고백했다.
한편 `푸른밤` 기회특집 ‘여배우들’은 김정은을 시작으로 송혜교, 김하늘, 김선아, 한가인 고아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해 감춰 놓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코너. ‘여배우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