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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김하늘, 딱딱한 고등학교 교단에 ‘하늘여신 강림’

기사입력 [2012-04-10 12:12]

`신품` 김하늘, 딱딱한 고등학교 교단에 ‘하늘여신 강림’

배우 김하늘이 ‘신사의 품격’ 유일무이 ‘홍일점’으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초강력 드림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극중 김하늘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하고 얄짤없는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촬영장에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등장, 쾌청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김하늘이지만, 신우철 PD의 ‘액션’ 소리와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역할에 몰입, “역시 베테랑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하늘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니트를 겹쳐 입어 단정한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심플한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저절로 풍겨 나오는 김하늘의 ‘여신 아우라’가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귀띔.

제작사 측릉 “김하늘이 첫 촬영부터 반듯하면서도 유쾌함이 가득한 서이수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만족감이 크다”며 “김하늘이 그 어느 때보다 역할에 대한 의욕과 애정이 대단하다. 김하늘이 펼쳐내게 될 ‘워너비’ 선생님으로 변신에 많은 기대를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중년 드라마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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