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최준혁 커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2년전부터 가깝게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됐다. 전지현은 결혼소식이 공개되기 바로 직전인 3월초 반지와 함께 최진혁 씨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축가는 가수 이적, 사회는 최준혁 씨의 친구가 맡았다
또 김수로, 김수현, 김윤석, 김윤진, 김해숙, 김혜수, 송중기, 이정재, 오달수, 이영애, 장혁, 차태현, 하정우, 한예슬, 황정민 등 동료들과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감독,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등이 참석했으며, 영화 ‘데이지’의 유위강 감독도 해외에서 축하하기 위해 내한했다.
전지현은 기자회견과 본식을 통해 드레스 두 벌을 입었으며, 2부 피로연에서는 시할머니인 이영희 디자이너가 손주며느리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입었다.
신랑 최진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유명디자이너 이정우의 둘째 아들로 현재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 중인 재원이다.
한편, 전지현-최진혁 커플은 4월말 시작되는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친 후 가을께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메가폰)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