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장교 출신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지원이 온몸을 불사르는 액션 연기부터 애교 만점 귀요미 연기까지 색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하지원은 고혹·우아·절도·세련·앙증·청순·깜찍·애교·기쁨·희망·슬픔·분노·절망·당혹·능청·행복 등 풍부한 감성을 나타내는 표정 연기를 통해 더욱 더 실감나는 김항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원은 북한 특수부대 장교로써 탁월한 용맹스러움과 절도 있는 군인의 모습을 담아내는가 하면, 선왕의 죽음으로 갑작스럽게 왕위에 오른 국왕 이승기에게는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완벽한 북한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깜찍하고 앙증맞은 애교를 그려내기도 하고, 감정이 폭발할 때는 1초 만에 눈물방울을 떨구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만점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것.
또 하지원은 이승기를 위해 어설픈 몸짓으로 뻣뻣한 춤동작을 해보이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귀요미’ 면모를 드러내고, 사랑하는 이승기에게는 그윽한 눈빛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특유의 마성으로 대한민국을 ‘항앓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한편 17회 방송분 예고편에서 하지원은 윤여정과 함께 윤제문의 계략의 의해 소말리아에서 납치됐던 상황이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학 프로덕션)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