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는 오는 6월 초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빅’(극본 홍정은,홍미란/연출 지병현,김성윤)에서 사춘기 고등학생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을 지닌 30대 훈남 의사 서윤재 역을 맡았다.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뀐 서윤재는 혼수상태에 빠진 강경준이 있는 병원을 수소문해서 찾아온다. 그런데 그가 찾아간 병원은 공교롭게도 서윤재가 근무했던 병원.
어른들의 세계를 호시탐탐 노리는 18세 사춘기 말기 청소년으로 변신한 공유는 자신의 존재를 누군가 알아볼까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기, 티셔츠 끌어올려 얼굴 가리기, 벽에 붙어 걷기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관한다. 급기야 길다란(이민정) 에게 덜 떨어진 짓 그만하라는 타박마저 듣는 상황.
본 팩토리 관계자는 “‘빅’을 준비하면서 공유는 몸무게를 줄이고, 헤어에서 의상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공유가 왜 지금까지 코믹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아쉬울 정도로 딱 맞는 옷 같다. 코믹공유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글 그린 작품으로 6월 초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본팩토리)